이 대통령, 유럽 순방·G7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이 6월 9일부터 18일까지 유럽 순방과 G7 정상회의 참석 일정에 들어갔다. EU 협력과 공급망·AI 의제가 핵심이다.
사진: Antoine Schibler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이 대통령, 6월 9일부터 18일까지 유럽 외교전에 들어갔다
유럽 순방은 한국 정상이 벨기에, 유럽연합, 이탈리아, 교황청을 방문하고 프랑스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다자·양자 외교 일정이다. 청와대 브리핑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6월 9일부터 18일까지 유럽 순방에 나선다.
SBS는 이 대통령이 9일 오전 유럽 순방과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첫 일정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시작되고, 이후 EU 정상회담과 이탈리아·교황청 방문, 프랑스 에비앙 G7 일정으로 이어진다.
벨기에·EU 회담, 공급망과 핵심 광물이 전면에 오른다
서울신문은 10일 벨기에와 EU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으며, 공급망 안정과 핵심 광물 공조가 논의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U는 한국의 3대 교역 파트너 중 하나로, 경제 외교의 무게가 크다.
수교 125주년을 맞은 벨기에와는 중소기업 협력, 문화·인적 교류,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 확대가 의제로 거론된다. EU와는 규범 기반 질서, 에너지, 첨단산업 공급망처럼 산업과 안보가 겹치는 분야가 핵심이다.
G7 정상회의, 한국은 2년 연속 초청국으로 참석한다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은 이번 순방의 중심 일정이다. SBS는 이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전했다.
G7은 회원국만의 회의가 아니라 글로벌 현안을 조율하는 외교 무대다. 한국이 초청국으로 반복 참석한다는 것은 반도체, 배터리, 조선, AI, 공급망 분야에서 한국의 역할이 주요국 협의 구조 안에 들어가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AI·디지털 규범, 경제 의제를 넘어 외교 의제가 됐다
이번 정상외교에서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규범도 주요 의제로 거론된다. AI는 더 이상 기술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데이터 주권, 산업 경쟁력, 안보, 노동시장과 연결되는 국제 규범 의제가 됐다.
한국은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제조업 기반을 갖고 있지만 규범 설계에서는 미국과 EU의 움직임을 동시에 봐야 한다. EU는 개인정보 보호와 플랫폼 규제에서 강한 기준을 만들어 온 만큼, 한-EU 협력은 기업 실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한반도와 중동 정세, 다자회의의 안보 변수로 남아 있다
청와대는 한반도와 중동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중동 긴장은 에너지 가격과 해상 물류, 금융시장 변동성으로 한국 경제에 직접 연결된다.
한반도 문제 역시 G7과 EU 협의에서 빠질 수 없다. 대북 억제와 대화 여건, 제재 체계, 인도적 이슈는 주요국 공조가 필요한 영역이다. 이번 순방의 성과는 정상회담 횟수보다 각 의제에서 구체적 협력 문구와 후속 실무 채널이 얼마나 남는지로 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자주 묻는 질문
- 이번 유럽 순방 일정은 언제까지인가?
- 청와대 브리핑 기준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6월 9일부터 18일까지 벨기에, EU, 이탈리아, 교황청을 방문하고 프랑스 에비앙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 G7 정상회의에서 한국은 어떤 지위로 참석하나?
- 보도 기준 한국은 초청국 정상 자격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석이라는 점에서 G7 플러스 외교의 연속성이 주목된다.
- 한국과 EU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무엇인가?
- 경제 외교, 공급망 안정, 핵심 광물, 에너지, 규범 기반 국제질서, AI와 디지털 규범 등이 주요 의제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