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아크테릭스가 티베트 히말라야에서 진행한 대규모 불꽃놀이 행사가 환경 파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 해발 5,000m 이상 고산지대에서 3km에 걸쳐 145개의 폭죽을 사용한 점이 비판받았습니다.
- 중국 내 누리꾼들은 생태계 훼손 가능성을 지적하며 거센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 아크테릭스는 공식 사과와 함께 친환경 색소 사용, 동물 대피 등 사전 조치를 해명했습니다.
- 논란으로 인해 홍콩 증시에서 시가총액 2조 원 이상이 증발하는 등 큰 경제적 타격을 입었습니다.
- 아크테릭스는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환경 및 사회적 영향 복구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이슈 개요와 배경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가 최근 티베트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진행한 대규모 불꽃놀이 행사로 인해 심각한 환경 파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행사는 해발 5,000미터 이상, 3km에 걸쳐 145개의 폭죽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의 청정 자연 속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공개 직후 중국 내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누리꾼들은 고산지대의 민감한 생태계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며 "산을 폭파한 것과 같다"는 격렬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더불어 지방 정부의 행사 승인 과정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었습니다.
아크테릭스, 히말라야 불꽃놀이 논란에 휩싸이다
아크테릭스가 지난 9월 19일, 티베트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진행한 대규모 불꽃놀이 행사로 인해 심각한 환경 파괴 논란에 직면했다고 2025년 9월 23일 보도되었습니다. 해발 5,000미터 이상 고도에서 3km에 걸쳐 145개의 폭죽이 사용된 이 행사는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의 웅장함을 형상화하려 했으나, 공개 후 중국 내에서 격렬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누리꾼들은 고산지대의 취약한 자연 생태계 훼손 가능성을 지적하며 "산을 폭파한 것과 같다"는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출처: 어린이동아, 2025년 9월 23일)
아크테릭스의 해명과 비판 여론
논란이 확산되자 아크테릭스는 공식 채널에서 행사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사용된 색소가 친환경적이며, 행사 전 동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등의 사전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비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2019년 중국 안타그룹에 인수된 아크테릭스는 최근 중화권 매출이 급증하며 성장세를 보였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홍콩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2조 원 이상 증발하는 등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출처: YTN 사이언스, 2025년 9월 23일)
아크테릭스의 약속과 향후 과제
아크테릭스는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유사한 행사를 재발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행사로 인한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복구 조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아웃도어 브랜드가 추구해야 할 지속가능성과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 역시 아웃도어 활동 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등 더욱 신중한 태도가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한국일보, 2025년 9월 23일)
참고/출처
- 어린이동아(https://kids.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058) — 2025-09-23 — 히말라야에서 열린 불꽃놀이 주최 측, 비판받고 사과
- YTN 사이언스(https://science.ytn.co.kr/program/view.php?mcd=0082&hcd=&key=202509231128162930) — 2025-09-23 — 잘나가던 중국 등산복
- 한국일보(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98438?sid=104) — 2025-09-23 — 티베트 고원서 ‘폭죽쇼’ 한 등산복 브랜드
- 연합뉴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784294?sid=104) — 2025-09-23 — [뉴스핫픽] 히말라야 산맥에서 오색 불꽃 쇼…환경 파괴 논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