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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2026년부터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시험 응시료 인상

국시원이 2026년부터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국가시험 응시료를 일부 인상합니다.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여 조정되었으며, 자세한 인상 폭과 적용 시기를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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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2026년부터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국가시험 응시료 인상 결정
  • 2016년 이후 동결되었던 응시료, 물가 및 인건비 상승 반영
  • 의사 필기 32만원, 실기 69만원 / 치과의사 필기 22만원, 실기 95만원 / 한의사 22만원으로 조정
  • 약사, 간호사 등 11개 시험 응시료는 동결 유지
  • 취약계층 응시자에 대한 응시 수수료 감면 혜택은 변동 없음
  • 제90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 원서 접수 9월 24일부터 시작

이슈 개요와 배경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2026년부터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국가시험의 일부 응시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16년 이후 10년간 동결되었던 응시료를 물가 상승과 시험 운영 비용 증가를 반영하여 조정하는 결정입니다. 이번 인상은 단순히 비용 증가분을 넘어서, 국가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고 우수한 보건의료인력 배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려는 국시원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국시원, 2026년부터 일부 국가시험 응시료 인상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2026년 1월 1일부터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국가시험의 응시 수수료를 일부 인상한다고 2025년 9월 24일 밝혔습니다. 이는 2016년 이후 10년 동안 동결되었던 응시료를 물가 상승률과 직종별 시험 실시 비용 증가분을 반영하여 조정된 결과입니다. 국시원은 이번 인상으로 국가시험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상 폭과 조정 내용 상세 안내

이번 응시료 인상은 2016년 동결 시점 대비 물가 상승률(약 21%)보다 낮은 10% 내외로 제한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의사 필기시험은 28만 7천원에서 32만원으로, 실기시험은 62만원에서 69만원으로 오릅니다. 치과의사 필기시험은 19만 5천원에서 22만원, 실기시험은 85만 6천원에서 95만원으로 조정됩니다. 한의사 시험 응시료 또한 19만 5천원에서 22만원으로 인상됩니다.

동결되는 시험 및 취약계층 지원은 유지

국시원은 이번 응시료 조정에도 불구하고 약사, 간호사 등 11개 시험의 응시 수수료는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응시자에 대한 응시 수수료 감면 제도는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되어 응시 수수료 전액이 면제됩니다. 이는 시험 기회의 공평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의사 국시 원서 접수 시작, 응시생 증가 예상

제90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 원서 접수가 2025년 9월 24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의정 갈등 완화 분위기 속에서 지난해 시험 응시를 포기했던 의대생들이 대거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으로 의사 국시 응시자가 급감했지만, 올해는 실기시험 접수자 수가 전년 대비 3.98배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복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의사 국가시험 추가 실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데이터로 보는 포인트

지표현재비교치메모
의사 필기시험 응시료287,000원320,000원약 11.5% 인상
의사 실기시험 응시료620,000원690,000원약 11.3% 인상
치과의사 필기시험 응시료195,000원220,000원약 12.8% 인상
치과의사 실기시험 응시료856,000원950,000원약 11.0% 인상
한의사 시험 응시료195,000원220,000원약 12.8% 인상

참고/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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