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배우 변우석 씨의 과잉 경호 논란 관련 사설 경호원 및 업체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인천지법은 40대 사설 경호원 A씨와 소속 경호업체 B사에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 재판부는 일반 승객 얼굴에 플래시를 비춘 행위를 경호 업무 범위를 벗어난 물리력 행사로 판단했습니다.
- 변우석 씨가 공개적인 일정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었다는 점도 고려되었습니다.
- 이번 판결은 연예인 경호 시 발생할 수 있는 과잉 대응 및 시민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입니다.
변우석 과잉 경호, 법원 "경호 범위 벗어난 행위" 벌금형 선고
지난해 7월, 배우 변우석 씨를 둘러싼 과잉 경호 논란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10월 2일, 당시 변 씨를 경호했던 40대 사설 경호원 A씨와 소속 경호업체 B사에 경비업법 위반 혐의로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12일, 변 씨가 홍콩 팬 미팅 투어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몰려든 팬들을 피해 이동하는 변 씨를 경호하는 과정에서 일반 승객들의 얼굴을 향해 강한 플래시를 비추는 등 경호 업무 범위를 넘어선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인천일보, 2025년 10월 2일).
재판부, 플래시 세례 '위험 가능성 없는 행위'로 판단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플래시 세례가 물리력 행사에 해당하며, 이는 명백히 경비 업무 범위를 벗어난 행위라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변우석 씨가 당시 일정을 비밀에 부치고 은밀하게 이동한 것이 아니라, 공개적인 일정을 소화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촬영을 막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다른 합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 가능성이 전혀 없는 일반 승객들의 시각 기관을 자극하는 행위를 했다는 점이 유죄 판결의 주요 근거가 되었습니다 (전남일보, 2025년 10월 2일).
연예인 경호, '황제 경호' 논란에 경각심 일깨우다
이번 판결은 단순히 개인의 벌금형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연예인 경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잉 대응 및 불필요한 시민 피해 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과거 유사 범행 전력이 없고 재발 방지를 다짐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벌금형을 선고했지만, 연예인의 인기를 등에 업고 일반 시민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2025년 10월 2일).
체크리스트
- 공항 등 공공장소에서 연예인 경호 시, 팬들의 과도한 접근을 막기 위한 합법적인 범위 내의 조치만 취해야 합니다.
- 경호 대상자 외 일반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과도한 플래시 사용이나 물리력 행사는 경호 범위를 벗어나는 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 경호 업체는 소속 경호원들에게 관련 법규 및 직무 윤리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 연예인 본인 역시 과도한 경호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 인지하고, 합리적인 수준의 경호를 요청해야 합니다.
- 팬들은 연예인에 대한 존중과 함께,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성숙한 팬 문화를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데이터로 보는 포인트
| 지표 | 현재 | 비교치 | 메모 |
|---|---|---|---|
| 사설 경호원 A씨 벌금 | 100만원 | - | 경비업법 위반 혐의 (인천일보, 2025년 10월 2일) |
| 경호업체 B사 벌금 | 100만원 | - | 경비업법 위반 혐의 (동아일보, 2025년 10월 2일) |
| 사건 발생 시점 | 2024년 7월 | - | 변우석 홍콩 팬 미팅 투어 참석차 인천공항 도착 당시 (연합뉴스, 2025년 10월 2일) |
타임라인
- 2024-07-12 — 변우석, 홍콩 팬 미팅 투어 참석차 인천공항 도착 및 과잉 경호 논란 발생 — (언론 보도 종합)
- 2025-10-02 — 인천지법, 사설 경호원 A씨와 경호업체 B사에 각각 벌금 100만원 선고 — (인천일보, 2025년 10월 2일)
자주 묻는 질문(FAQ)
Q1. 변우석 씨의 과잉 경호 논란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었나요? A1. 지난해 7월, 변우석 씨가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일부 사설 경호원들이 몰려든 팬들로부터 변 씨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일반 승객들의 얼굴에 강한 플래시를 비추는 등 과도한 경호 행위를 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는 경비업법상 경호 업무 범위를 벗어난 행위로 지적받았습니다.
Q2. 법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떤 판결을 내렸나요? A2. 인천지법은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사설 경호원 A씨와 소속 경호업체 B사에 경비업법 위반 혐의로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플래시를 비춘 행위가 일반 승객들에게 불필요한 피해를 준 물리력 행사로 판단했습니다.
Q3. 이번 판결이 연예인 경호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요? A3. 이번 판결은 연예인의 인기를 이용한 과도한 경호, 이른바 '황제 경호'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연예인 경호 시 일반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하고, 법적 테두리 안에서 합리적인 경호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참고/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5272) — 2025-10-02 — ‘과잉 경호’ 논란…변우석 사설 경호원 벌금 100만원
- 전남일보(https://www.j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0000007848) — 2025-10-02 — '승객 향해 플래시'…변우석 사설 경호원 벌금
- 아시아투데이(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51002010000998) — 2025-10-02 — K-푸드 총출동…식품업계, 독일 ‘아누가’서 글로벌 입맛 공략 (본문 내용과 관련 없어 제외)
- 동아일보(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82/0001227795) — 2025-10-02 — 변우석 ‘과잉 경호’ 경호원 벌금 100만 원…판사도 질책
- 뉴시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0/0000094049?sid=102) — 2025-10-02 — '과잉 경호 논란' 변우석 사설 경호원, 벌금 100만 원
- 한국일보(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71452) — 2025-10-02 — 일반 승객에 플래시 세례…변우석 ‘황제경호’ 업체 결국 벌금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