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
- 첫 여성 일본 총리 탄생 가능성 높아져
- '여자 아베'로 불리며 보수 성향 강해
-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한일 관계 변수 예상
- '워라밸' 버리겠다는 의지 표명
다카이치, 일본 자민당 총재 당선…첫 여성 총리 예약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이 2025년 10월 4일(발행일 기준) 치러진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되었습니다. 5명의 후보가 경쟁한 이번 선거에서 다카이치 총재는 결선 투표 끝에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29표 차이로 누르고 당권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는 세 번째 도전 만에 이룬 쾌거로, 특히 당원 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으며 보수 성향 의원들의 표심을 사로잡은 결과라고 2025년 10월 4일자 여러 언론 보도가 전했습니다.
'여자 아베' 다카이치의 등장과 향후 전망
강경 보수 및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다카이치 총재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정책 계승 의사를 밝혀왔기에 '여자 아베'라는 별칭으로도 불립니다. 이러한 그의 성향은 일본의 대외 정책, 특히 한일 관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정기적으로 참배해 온 그의 행보는 향후 총리로서 참배 여부가 한일 관계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 여성 총리, 다카이치의 국정 운영 방향
다카이치 총재는 약 열흘 뒤인 10월 15일경 열릴 국회 총리 지명 선거를 거쳐 사상 최초의 여성 일본 총리로 취임할 전망입니다. 현재 일본 국회는 여소야대 구도이지만, 야권 분열로 인해 제1당인 자민당 총재가 총리직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됩니다. 다카이치 총재는 선거 과정에서 보수적 색채를 완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자신을 지지한 보수층의 기대를 고려하여 국정 운영에 일정 부분 보수적 기조를 반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라밸을 버리겠다'는 그의 발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체크리스트
- 다카이치 총재의 주요 정책 방향을 파악합니다.
- 그의 당선이 일본 정치 지형에 미칠 영향을 주시합니다.
- 한일 관계에 대한 그의 입장 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둡니다.
- '워라밸' 발언 등 그의 리더십 스타일을 이해합니다.
- 야스쿠니 신사 참배 여부 등 외교적 민감 사안을 주목합니다.
참고/출처
- 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525861?sid=104) — 2025-10-04 — 다카이치, 자민당 총재 당선…일본 첫 여성 총리 취임 전망
- 비바100 (https://www.viva100.com/article/20251004500199) — 2025-10-04 — ‘여자 아베’ 다카이치 자민당 총재 선출⋯첫 여성총리 ‘예약’
-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1004500025) — 2025-10-04 — '여자 아베' 다카이치, 자민당 총재됐다…일본 첫 여성 총리 눈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