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MBC, 고 오요안나 씨 유족에게 공식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
- 안형준 MBC 사장, 10월 15일 유족과 공동 기자회견 개최
- 고 오요안나 어머니 장연미 씨에게 명예사원증 전달 및 합의서 서명
- MBC, 조직 문화 개선 및 더 나은 일터 조성 노력 약속
- 프리랜서 계약으로 인한 직장 내 괴롭힘 규정 적용 어려움 확인
- 기상캐스터 직무 폐지 및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 도입 추진
오요안나 유족에게 전하는 MBC의 진심 사과
MBC는 지난해 9월 사망한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씨의 유족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안형준 MBC 사장은 2025년 10월 15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유족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꽃다운 나이에 이른 영면에 든 오요안나 씨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의 어머님을 비롯한 유족께 진심으로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고 오요안나 씨의 어머니 장연미 씨에게 명예사원증이 전달되었으며, 양측은 합의서에 서명하며 공식적인 화해를 이뤘습니다.
프리랜서 계약 문제와 제도 개선 약속
MBC는 이번 합의를 통해 다시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와 더 나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고 오요안나 씨의 어머니 장연미 씨는 딸이 MBC에서 일하고 싶어 했으며, 사망 후 회사가 책임을 지지 않는 것에 분노했다고 토로했습니다. 또한, 회사가 발표한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 도입 및 기상캐스터 프리랜서 폐지안이 어떻게 실현될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는 잠정 합의문에 추모 공간 마련, 기상캐스터 직무 폐지 및 기상기후 전문가 전환, 유족 보상 별도 합의, 농성장 정리 등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적 의미와 향후 전망
고 오요안나 씨는 2021년 MBC에 입사했으며, 지난해 9월 사망했습니다. 유족은 고인이 직장에서 폭언과 부당한 지시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28일간 단식 농성을 벌였습니다.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에서도 "조직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판단했으나, 프리랜서 계약으로 인해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규정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MBC의 공식 사과와 제도 개선 약속은 사회적 비판과 유족의 오랜 투쟁 끝에 이루어진 결과로, 프리랜서 등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는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며, 기존 기상캐스터 계약 만료 후 공개 채용을 통해 선발할 예정입니다.
체크리스트
- MBC의 공식 사과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지 점검합니다.
- 고 오요안나 씨 사건의 핵심 쟁점이었던 프리랜서 계약 문제를 이해합니다.
-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노력을 주시합니다.
-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익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지합니다.
-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집니다.
데이터로 보는 포인트
| 지표 | 현재 | 비교치 | 메모 |
|---|---|---|---|
| 고 오요안나 씨 사망 시점 | 2024년 9월 | - | - |
| 유족 단식 농성 기간 | 28일 | - | 직장 내 괴롭힘 주장 |
| 특별근로감독 결과 | 직장 내 괴롭힘 있었다고 판단 | - | 프리랜서 계약으로 법 적용 어려움 |
| MBC 사장 공식 사과 날짜 | 2025년 10월 15일 | - | 유족과 공동 기자회견 |
타임라인
- 2021년 — 고 오요안나 씨, MBC 입사 — (기사 종합)
- 2024년 9월 — 고 오요안나 씨 사망 — (기사 종합)
- 2024년 9월 이후 — 유족, 직장 내 괴롭힘 주장하며 28일간 단식 농성 — (기사 종합)
- 2025년 10월 15일 — MBC, 고 오요안나 씨 유족에 공식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 — (기사 종합)
자주 묻는 질문(FAQ)
Q1. MBC가 고 오요안나 씨 유족에게 사과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고 오요안나 씨가 사망 전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유족이 주장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비판과 유족의 오랜 투쟁 끝에 MBC가 공식 사과하게 되었습니다.
Q2. 프리랜서 계약이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어떤 관련이 있나요? A2. 고 오요안나 씨가 프리랜서 계약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규정이 직접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법적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보호 문제에 대한 논의를 촉발했습니다.
Q3. MBC는 앞으로 어떤 제도 개선을 계획하고 있나요? A3. MBC는 기상캐스터 직무를 폐지하고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하여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조직 문화 개선 및 더 나은 일터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참고/출처
- 연합뉴스(https://www.yna.co.kr/view/AKR20251015060900004) — 2025-10-15 — MBC, 고 오요안나 유족에 공식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
- 뉴시스(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51015_0003318078) — 2025-10-15 — MBC 사장, 오요안나 유족에 "진심어린 사과"
- 뉴스클레임(https://www.newsclaim.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49938) — 2025-10-15 — 28일 단식 끝 다시 불린 이름 ‘오요안나’… MBC, 1년 만의 사과
- OSEN(https://osen.mt.co.kr/article/G1112568938) — 2025-10-15 — 故 오요안나 모친 오열 속 MBC 대국민 사과했지만.."가해자 지칭 부적절" [Oh!쎈 이슈]
- 스포츠조선(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5101502001443900091188&servicedate=20251015) — 2025-10-15 — 오요안나 떠난 지 1년, MBC 대국민사과가 남긴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