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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예상 상회 실적에도 아이폰·중화권 부진에 하락

애플 주가가 예상치 뛰어넘는 실적에도 아이폰 및 중화권 매출 부진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습니다. 빅테크 전반의 투자 심리 위축과 아마존의 급등세를 비교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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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애플, 2025 회계연도 4분기 예상치 상회 실적 발표
  • 아이폰 및 중화권 매출 부진으로 시간외 거래서 주가 하락
  • 빅테크 전반 투자 심리 위축, 메타 채권 발행 우려
  • 아마존, 클라우드 사업 호조로 시간외 거래서 급등
  • 미국 증시, 불안정한 미중 무역 휴전으로 하락 마감

애플 주가, 예상 실적 뛰어넘었지만 '이것' 때문에 울상

애플은 2025 회계연도 4분기(9월 27일 마감)에 매출 1,025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1.85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13% 증가한 수치로, 2025년 10월 30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긍정적인 성과입니다. 하지만 주력 제품인 아이폰 매출은 490억 3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501억 9천만 달러)를 밑돌았습니다. 또한, 중요한 시장인 중화권 매출 역시 144억 9천만 달러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애플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 3% 하락했습니다.

빅테크 혼조세 속 투자 심리 위축, 메타의 행보는?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2025년 10월 30일 보도된 바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불안정한 무역 휴전으로 평가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메타가 인공지능(AI) 투자 비용 충당을 위해 최대 25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증폭시켰습니다. 이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대규모 자본 지출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메타 주가는 11% 이상 급락하며 시가총액 약 2,000억 달러가 증발하는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아마존, 클라우드 사업의 힘으로 시간외 거래서 급등

반면, 아마존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13%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5년 10월 30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아마존의 핵심 사업 부문인 클라우드 서비스(AWS)는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33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이는 치열한 클라우드 시장 경쟁 속에서도 아마존의 강력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결과입니다. 알파벳 역시 호실적으로 2.45% 상승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3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차익 매물이 나오며 2.9% 하락했습니다.

체크리스트

  • 애플의 아이폰 및 중화권 매출 부진 원인을 파악하고 향후 전망을 주시하십시오.
  •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자본 지출 계획과 그로 인한 수익성 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 메타의 채권 발행이 다른 빅테크 기업들의 자금 조달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찰하십시오.
  • 아마존 AWS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애플의 서비스 부문과 비교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관계 변화가 기술주 투자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꾸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 투자 결정 시, 개별 기업의 실적과 더불어 거시 경제 지표 및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함께 고려하십시오.

데이터로 보는 포인트

지표현재 (2025 4분기)전년 동기 대비시장 예상치메모
애플 매출1,025억 달러+8%1,025억 달러예상치 부합
애플 EPS1.85달러+13%1.85달러예상치 부합
아이폰 매출490억 3천만 달러-501억 9천만 달러예상치 하회
중화권 매출144억 9천만 달러--기대 미치지 못함
아마존 AWS 매출330억 달러+20.2%-예상치 상회

참고/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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