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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셧다운 장기화: 식비 지원금 지급 명령, 항공편 축소, 증시 급락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로 저소득층 식비 지원금 지급 명령이 내려졌고, 항공편 축소와 증시 급락이라는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셧다운 사태의 주요 내용을 알아봅니다.

#미국 셧다운#SNAP#푸드 스탬프#미국 증시#감원

핵심 요약

  • 미국 연방법원, 저소득층 식비 지원금(SNAP) 전액 지급 명령
  • 셧다운 장기화로 항공 관제사 등 급여 미지급, 항공편 운항 축소
  • 대규모 감원 소식과 AI 거품론으로 미국 증시 급락
  • 10월 미국 기업 감원 규모, 2003년 이후 최고치 기록
  • 정부 셧다운으로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지연

미국 셧다운, 저소득층 식비 지원금 지급 명령 내려져

미국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SNAP) 급여 지급 중단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고 2025년 11월 6일 알려졌습니다. 존 매코널 로드아일랜드 연방법원 판사는 11월 SNAP 급여를 7일까지 전액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는 셧다운 장기화로 재원이 고갈되어 1일부터 급여 지급을 중단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대한 반박입니다. 전국 4,200만 명의 저소득층에게 식료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SNAP 급여는 11월에만 약 90억 달러가 필요하지만, 정부는 비상기금 46억 5천만 달러만 활용해 65%만 집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셧다운 장기화, 항공 운항에도 영향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는 항공 운항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숀 더피 미 교통장관은 2025년 11월 6일(현지시간) 안전 조치를 이유로 40개 주요 공항의 항공 운항을 최대 10%까지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셧다운으로 인해 항공 관제사와 공항 보안요원이 급여를 받지 못하면서 인력 부족, 항공기 지연, 긴 보안 검색 대기줄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뉴욕, LA, 시카고 등 주요 공항에서 운항이 축소되며 항공사와 여행객들은 비행 계획을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미국 증시, 감원 소식과 AI 거품론에 급락

미국 증시는 대규모 감원 소식과 인공지능(AI) 거품론이 겹치면서 급락 마감했습니다. 2025년 11월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하락했으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84%, S&P500 지수는 1.12%, 나스닥 종합지수는 1.90% 떨어졌습니다. 글로벌 재취업 회사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미국 기업의 감원 규모는 15만 3,074명으로, 지난 9월 대비 183%,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5% 급증하며 2003년 이후 10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체크리스트

  • 미국 셧다운 상황이 지속될 경우, SNAP 수급자들은 급여 지급 지연 가능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 항공편 이용 예정이라면, 출발 전 항공사 공지사항을 확인하여 운항 취소 또는 지연 가능성을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 미국 증시 투자자는 감원 소식과 AI 관련주 변동성에 유의하며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경제 지표 발표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투자 및 경제 동향 파악 시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혹시 모를 재정적 어려움에 대비해 비상 자금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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