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40일째, 종료 임박 가능성 제기
- 민주당 일부 의원, 공화당 단기 지출법안 지지 예상
- 셧다운 장기화 시 4분기 GDP 역성장 및 경제적 손실 우려
- 저소득층 식품보조금(SNAP) 지급 중단 논란 확산
- 뉴욕 증시, 셧다운 협상 결과에 촉각 곤두세워
미국 셧다운, 종료 임박 신호 속 경제적 파장 우려
미국 연방정부의 40일간 이어진 셧다운이 곧 마무리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 전문 매체 더힐과 악시오스는 2025년 11월 9일, 공화당 소식통을 인용해 최대 10명의 민주당 상원 의원이 셧다운 해제를 위한 공화당의 단기 지출법안(CR)에 찬성할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특히 중도 성향의 진 섀힌, 매기 하산 의원 등은 장기화된 셧다운으로 인한 전국 공항 운영 차질과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SNAP) 집행 문제 해결을 강조하며 임시 예산안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르면 2025년 11월 10일 오전, 수정된 임시 예산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며, 민주당 의원 8~10명의 찬성으로 필리버스터가 종결되면 역대 최장 셧다운의 마침표를 찍게 될 것입니다.
셧다운 장기화, 미국 경제와 복지에 직접적인 타격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미국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2025년 11월 말까지 셧다운이 지속될 경우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역성장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골드만삭스의 추정치를 인용하며 셧다운이 몇 주간 지속될 경우 GDP가 1.5%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등 연휴 기간 항공편 마비 가능성도 제기하며 경제적 손실을 경고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저소득층을 위한 식품보조금(SNAP) 전액 지급 중단을 각 주 정부에 지시하여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일부 주 정부는 이에 반발하며 법정 대응을 예고했으며, 이는 4200만 명 이상의 저소득층 수혜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 증시, 셧다운 협상 결과에 주목하며 변동성 확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상황은 뉴욕 증시에도 불확실성을 더하며 투자자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적인 발언과 셧다운 해제 기대감으로 급락세를 막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에는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셧다운 협상 결과가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를 '변동성 주간'으로 예측하며, 그간의 랠리에 따른 피로감과 과도한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작은 악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5년 11월 9일,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반대론자를 비판하며 국민 1인당 최소 2000달러의 배당금 지급을 언급하는 등 다양한 발언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체크리스트
- 셧다운 종료 관련 뉴스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세요.
- 셧다운 장기화 시 개인의 금융 생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세요.
- 투자자는 셧다운 협상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포트폴리오를 점검하세요.
-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SNAP 등)의 변동 가능성에 대비하세요.
- 연휴 기간 항공편 이용 계획이 있다면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하세요.
참고/출처
- 더힐(The Hill) (https://thehill.com/) — 2025-11-09 — 미국 셧다운, 금명간 종료되나…민주당 일부 의원 지지 예상
- 악시오스(Axios) (https://www.axios.com/) — 2025-11-09 — 미국 셧다운, 금명간 종료되나…민주당 일부 의원 지지 예상
- 이비엔(EBN)뉴스센터 (https://www.ebn.co.kr/) — 2025-11-09 — 트럼프 행정부, 주(州)에 식품보조금 전액 지급 중단 지시
-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 — 2025-11-09 — 백악관 “블프 때까지 셧다운 지속하면 4분기 역성장 가능성”
- 스타투데이 (https://www.topstarnews.net/) — 2025-11-09 — 뉴욕증시, 셧다운 협상 주목…조정인가 폭락 전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