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포항 국가유산 야행, 흥해에서 이틀

포항 국가유산 야행 ‘월하각인, 흥해’가 7월 17~18일 흥해읍 일원에서 열린다. 성곽길 투어와 신라비 낭독극, 전시·장마당을 한 동선에서 만난다.

포항 흥해 국가유산 야행의 성곽길과 야간 전통문화 체험을 상징하는 풍경

사진:  zero take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월하각인, 흥해’는 국가유산을 밤에 잇는 축제다

포항 국가유산 야행 ‘월하각인(月下刻印), 흥해’는 흥해읍의 성곽과 신라 기록유산, 민속문화를 야간 투어·전시·공연으로 연결하는 이틀간의 문화행사다.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흥해읍성 복원구간과 영일민속박물관, 포은흥해도서관 등에서 열린다.

행사의 이름은 달빛 아래 지역에 새겨진 시간을 되짚는다는 의미를 담는다. 한 장소의 무대를 보는 방식보다 성곽길과 박물관, 도서관, 전통시장을 걸으며 여러 프로그램을 이어 보는 체류형 동선에 초점을 맞췄다.

흥해읍성길과 스탬프투어가 주요 유산을 연결한다

‘야로’ 프로그램은 흥해읍성 옛 성곽길을 따라 걷는 탐방과 흥해 역사·인문 스탬프투어로 구성된다. 「흥해읍성문루기」를 바탕으로 성곽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해설사 동행 투어로 지역의 역사·자연유산을 연결할 계획이다.

단순한 인증 사진보다 각 거점의 설명을 읽고 이동해야 전체 주제가 드러나는 구성이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투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포항문화재단의 당일 접수 안내와 출발 장소, 완료 기준을 확인하는 편이 좋다.

신라비 기록은 편지·탁본·낭독극으로 다시 읽힌다

포은흥해도서관에서는 돌에 새겨진 기록과 기억을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가 열리고, 영일민속박물관에서는 ‘신라에서 온 편지’ 체험과 탁본·필사 전시가 이어진다. 기록유산을 설명문으로만 보는 대신 직접 쓰고 찍어 보는 방식이다.

공식 제안요청서는 중성리·냉수리 신라비를 바탕으로 낭독과 연기, 영상, 조명, 음악을 결합한 입체낭독극도 계획했다. 고대 곡강 지역의 삶과 권력 구조를 오늘의 공연 언어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동해안별신굿·흥해농요와 이팝나무 음악회가 열린다

공연 프로그램은 동해안 해양 신앙과 공동체 의례, 흥해농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흥해향교 이팝나무군락지에서는 장소의 생태 경관을 살린 어쿠스틱 음악회가 열리고, 영일민속박물관에서는 문화유산 라이브페인팅도 진행된다.

전시와 공연 사이에는 흥해 국가유산 사진·그림 공모전 작품과 어반드로잉, 탁본·필사 체험을 배치한다. 전통을 한 가지 장르로 고정하지 않고 기록, 시각예술, 음악, 공동체 의례가 서로 이어지는 구조다.

흥해 장마당은 로컬상품과 전통시장 소비를 잇는다

흥해시장과 읍성 복원구간에는 특산품·로컬푸드·공예품을 판매하는 ‘흥해라 장마당’이 마련된다. 행사 쿠폰과 시장 사용처를 연결해 야행 방문객의 이동이 지역 상점의 매출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야간 보행과 야외 무대가 많은 만큼 현장 안내도와 기상 상황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과업 문서도 우천·강풍 대책과 안전요원 배치, 야간 동선 조명을 요구하고 있어 프로그램 시간 변경과 통제 구간은 당일 공지를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

자주 묻는 질문

2026 포항 국가유산 야행은 언제 어디서 열리나?
2026년 7월 17일 금요일부터 18일 토요일까지 포항시 흥해읍 일원에서 열린다. 흥해읍성 복원구간, 영일민속박물관, 포은흥해도서관, 이팝나무군락지 등이 주요 공간이다.
포항 국가유산 야행에서는 무엇을 체험할 수 있나?
성곽길 투어와 역사·인문 스탬프투어, 신라비를 주제로 한 편지·탁본·필사 체험, 사진·그림 전시, 낭독극과 음악회, 로컬상품 장마당 등을 만날 수 있다.
포항 국가유산 야행은 비가 와도 진행하나?
공식 과업 문서는 야외 행사 특성을 고려해 우천·강풍 대책을 마련하도록 규정한다. 실제 프로그램 운영 여부와 시간 변경은 당일 포항문화재단과 현장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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