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6일 만에 100만 명 돌파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5월 1일 개막 첫날 30만 명을 불러모으고 6일 만에 누적 100만 명을 달성했다. 서울숲 53만㎡에 167개 정원을 조성해 10월 27일까지 180일간 운영된다.
사진: Albert Sidorov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개막 첫날 30만 명·6일 누적 100만 명… 역대 가장 빠른 흥행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공식 지표로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5월 1일 개막일에 30만 6,500명이 방문했는데, 이는 2025년 보라매공원 박람회 첫날(18만 3,448명)의 1.7배에 달한다.
속도도 빨랐다. 개막 6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같은 숫자를 달성하는 데 11일이 걸렸다. 서울시는 180일 전체 행사 기간 동안 목표 방문객 1,500만 명을 설정했으며, 현재 추세라면 조기 달성 가능성도 열려 있다.
서울숲 53만㎡에 167개 정원… 성수·한강공원까지 확장
올해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규모다. 서울숲을 거점으로 성수수제화공원과 한강공원 일대까지 행사장이 확장됐으며, 전체 면적은 53만 제곱미터다. 국내외 정원 작가와 시민, 기업이 참여해 167개의 정원을 선보인다.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다양한 주제와 조경 양식이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 한국 정원에서 현대적 가든 아트까지 폭넓은 스타일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부 구간은 서울숲 기존 수목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돼 산책만으로도 자연스러운 관람이 가능하다.
증강현실 가든헌터스·다국어 도슨트로 체험 가치 높여
행사 흥행의 배경에는 체험형 콘텐츠 강화가 있다. 증강현실 기반 보물찾기 ‘가든헌터스’는 방문객을 행사장 전체로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초반에는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로 제공했고, 이후 5,000원의 참가비가 적용됐다.
다국어 모바일 도슨트는 외국인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강변에서 성수 수제화 골목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지역 상권과 연결되는 효과도 낳았다. 푸드트럭 30대와 생산자 직거래 장터는 박람회를 하루 나들이 코스로 완성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지난해 연간 1,000만 명 기록… 올해 1,500만 명 목표 현실화될까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2025년에 연간 1,000만 명을 방문객 기록으로 남겼다. 올해는 장소를 서울숲으로 옮기고 규모를 키워 1,500만 명을 목표로 설정했다. 개막 초반 흥행 속도로 볼 때 이 목표가 달성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월 27일까지 이어지는 180일 장기 행사라는 점도 유리하다. 계절별로 꽃의 종류와 정원 모습이 달라지기 때문에 한 번 다녀온 방문객이 재방문하는 유인이 있다. 서울시는 하반기 특별 프로그램과 야간 운영 확대를 통해 가을 시즌 방문객까지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자주 묻는 질문
-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어디서 열리나요?
- 서울숲을 중심으로 성수수제화공원과 한강공원 일대까지 확장된 행사장에서 진행됩니다. 전체 면적은 53만 제곱미터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행사는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180일간 운영됩니다.
- 어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나요?
- 167개 국내외 작가의 정원 전시가 핵심입니다. 증강현실 기반 보물찾기 게임인 '가든헌터스'를 통해 행사장을 탐방할 수 있으며, 다국어 모바일 도슨트, 푸드트럭 30대, 직거래 장터도 운영됩니다.
- 입장료와 운영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 입장료 및 세부 운영 시간은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와 박람회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든헌터스 프로그램은 초기 선착순 1,000명 무료, 이후 참가비 5,000원이 적용됩니다.
-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매년 열리나요?
- 서울시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는 보라매공원에서 열려 연간 1,000만 명이 방문했으며, 2026년에는 서울숲으로 장소를 옮겨 규모를 크게 확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