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BTS 부산 공연, 전통시장 결제 2배

BTS 부산 공연 주간 외국인 관광객 결제액이 1년 전보다 73.3% 늘었다. 전통시장 소비가 99.8% 증가한 점이 지역상권의 핵심 신호다.

BTS 부산 공연 이후 외국인 관광객 소비와 전통시장 활기를 상징하는 이미지

사진:  Daniel Bernard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외국인 결제액은 공연 주간 전년보다 73.3% 늘었다

BTS 부산 공연 소비 효과는 대형 K팝 공연이 지역 소비 데이터에 남긴 단기 충격이다. BC카드가 부산지역 가맹점 매출을 분석한 결과, 6월 7일부터 13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결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3% 증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주 대비 증가율은 결제액 5.7%, 결제건수 38%였다. 분석 대상은 12∼13일 공연을 보기 위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BC카드 가맹점 결제다.

전통시장 결제액 99.8% 증가는 생활상권 확산 신호다

가장 두드러진 항목은 전통시장이다. 공연 주간 부산 전통시장 외국인 결제액은 전주보다 99.8% 증가했다. 결제건수도 16.1% 늘었다.

반면 백화점·마트 결제액은 3.1% 증가에 머물렀고 결제건수는 4.2% 줄었다. 공연 특수가 대형 유통채널보다 지역시장과 먹거리 소비로 더 강하게 이동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숙박과 굿즈 업종이 공연 관광의 1차 수혜를 받았다

업종별로는 숙박업 결제액이 전주보다 227.8% 늘어 가장 컸다. 도서·음반·굿즈·문구류를 포함한 일반서적 업종도 186.3% 증가했다.

공연 관광의 첫 지출은 숙박과 이동, 굿즈, 식음료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지역경제 관점에서는 이 소비가 공연장 안팎을 넘어 어디까지 확산됐는지가 중요하다. 전통시장 수치가 눈에 띄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부산 공연 효과는 체류형 K팝 관광 설계가 좌우한다

대형 공연은 하루 이틀의 이벤트로 끝나기 쉽다. 소비 효과를 더 키우려면 공연장, 숙소, 관광지, 시장, 지역 교통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야 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객단가는 전주보다 낮아졌지만 결제건수는 크게 늘었다. 이는 고가 소비보다 넓은 범위의 소액·반복 소비가 늘었다는 의미다. 부산이 다음 공연과 축제에서 체류형 코스를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느냐가 지역상권 파급력을 가를 변수다.

자주 묻는 질문

BTS 부산 공연 주간 외국인 소비는 얼마나 늘었나?
BC카드 분석 기준 결제액은 전주보다 5.7%,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3% 증가했다. 결제건수도 전주 대비 38%, 전년 동기 대비 97.3% 늘었다.
전통시장 소비 증가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공연장 주변 대형 상권뿐 아니라 지역 생활상권까지 소비가 번졌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전통시장 결제액은 전주 대비 99.8% 늘어 백화점·마트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공연 관광 효과를 유지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교통, 숙박, 결제 편의, 다국어 안내, 지역 코스 연결이 함께 설계돼야 한다. 공연 당일 소비를 지역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는 장치가 중요하다.

출처

#BTS#부산관광#전통시장#외국인소비#지역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