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초격차 스타트업 50곳, 최대 12억 지원
경기중기청이 초격차 스타트업 50개사를 새로 선정하고 사업화·기술개발 자금을 최대 12억 원까지 연계한다.
사진: Israel Andrade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경기 초격차 스타트업 50곳이 새 지원 트랙에 올랐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딥테크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골라 사업화와 기술개발, 투자·수출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4일 경기지역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현판 수여식과 간담회를 열었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올해 경기지역에서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50곳이다. 행사는 단순 인증식이 아니라 기업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듣는 간담회 성격도 함께 가졌다.
기업당 사업화 6억 원·기술개발 6억 원까지 열렸다
선정 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여기에 기업 수요와 별도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6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이 추가될 수 있어 총 지원 한도는 기업당 최대 12억 원이다.
초기 딥테크 기업에는 이 조합이 중요하다. 제품을 시장에 맞추는 사업화 비용과 기술을 검증하는 R&D 비용이 동시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둘 중 하나만 지원되면 기술은 있어도 고객을 못 찾거나, 수요는 있어도 성능 검증이 늦어지는 병목이 생긴다.
글로벌 딥스 6곳은 2년간 최대 10억 원을 더 받는다
경기중기청은 기존 지원기업 중 매출, 고용, 투자 성과가 우수한 6개사를 글로벌 딥스(Global DIPS)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이 향후 2년간 최대 10억 원 추가 지원된다.
신규 지원과 후속 스케일업을 나눈 구조는 창업 정책의 성과 관리 방식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을 한 번 선정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성장 단계별로 다시 추려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가능성이 큰 곳에 자원을 더 배분하는 방식이다.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는 지역 산업 전략과 맞물린다
초격차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처럼 장기 투자와 전문 인력이 필요한 산업에 집중된다. 중소벤처기업부도 6월 초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200개사 선발과 지역 신산업 생태계 확산 방향을 밝힌 바 있다.
경기지역은 대기업, 연구기관, 제조 기반, 대학 인력이 가까운 편이다. 기술 스타트업이 고객사와 실증 파트너를 찾기 쉬운 구조를 갖추면 보조금은 단기 운영비가 아니라 산업 연결 비용으로 쓰일 수 있다.
다음 변수는 지원금보다 후속 투자와 해외 판로다
정부 자금은 스타트업의 시간을 벌어준다. 하지만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려면 민간 투자, 해외 고객, 규제 대응, 양산 파트너까지 이어져야 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투자·수출 지원과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 함께 언급된 이유다.
관전 포인트는 50개사가 3년 뒤 어떤 지표를 남기느냐다. 매출, 고용, 특허, 후속 투자, 해외 계약이 실제로 늘어야 초격차 지원은 지역 창업 생태계의 반복 가능한 모델로 인정받을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어떤 사업인가?
-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등 신산업 분야의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 R&D, 투자, 수출을 묶어 지원하는 정부 창업 지원 사업이다.
- 경기지역 신규 선정 기업은 얼마나 지원받나?
- 신규 선정 50개사는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받을 수 있다. 별도 평가를 통과하면 최대 6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까지 더해 기업당 최대 12억 원 규모가 된다.
- 글로벌 딥스 기업 선정은 무엇이 다른가?
- 기존 지원기업 중 매출, 고용, 투자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별도로 골라 글로벌 스케일업을 돕는 트랙이다. 선정 기업에는 향후 2년간 최대 10억 원의 추가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