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I 라이브커머스로 소상공인 85곳 지원
경주시가 4억 원 규모 온라인플랫폼 판로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85곳의 쇼핑몰·AI 라이브커머스 진출을 돕는다.
사진: M. Cooper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경주시, 4억 원 투입해 온라인 판로 85곳을 지원한다
온라인플랫폼 판로지원사업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디지털 판매 채널에 진입하도록 돕는 지역경제 정책이다. 경주시는 연말까지 4억 원을 투입해 85개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사업은 우수제품 개발, 쇼핑몰 기획전, AI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 협업 등으로 구성된다. 통신판매업을 보유한 업체가 주요 대상이며, 경북경제진흥원이 위탁 수행한다.
쇼핑몰 기획전 60곳, AI 라이브커머스 20곳이 핵심 축이다
세부 규모를 보면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은 60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유통 플랫폼 안에 경주시 전용관을 만들고 상세페이지 제작, 제품 노출, 판매 지원을 묶는 방식이다.
AI 라이브커머스는 20개사를 모집한다. AI 쇼호스트를 활용한 판매 방송과 마케팅을 지원해 소상공인이 영상 판매를 시험할 수 있게 하는 항목이다. 하반기에는 인플루언서 협업과 숏폼 콘텐츠 제작도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 상권 지원은 보조금에서 판매 역량 강화로 바뀐다
이번 사업의 의미는 돈을 지원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지역 업체가 온라인에서 팔리려면 상품력뿐 아니라 사진, 상세페이지, 키워드, 리뷰, 배송 대응이 함께 맞아야 한다. 오프라인 점포 운영과 전혀 다른 역량이다.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서도 온라인 판로는 지역 소비를 외부 수요와 연결하는 통로다. 관광도시 경주의 식품, 공예, 생활 상품이 플랫폼에서 반복 구매를 만들면 지역 상권은 방문객 의존도를 일부 낮출 수 있다.
AI 쇼호스트는 인력 부족 소상공인의 실험 도구가 된다
라이브커머스는 말하기, 촬영, 채팅 응대, 판매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채널이다. 인력이 적은 소상공인은 직접 운영하기 어렵고, 전문 진행자를 쓰기에는 비용 부담이 크다. AI 쇼호스트 지원은 이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시도다.
다만 AI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않는다. 제품의 차별점, 가격 경쟁력, 배송 품질, 고객 문의 응대가 뒷받침돼야 방송이 매출로 이어진다. 지원 사업은 첫 방송보다 이후 반복 운영과 개선 데이터를 남길 때 효과가 커진다.
하반기 성과는 입점 수보다 실제 매출 지속성이 좌우한다
정책 성과를 볼 때 단순 참여 업체 수만으로는 부족하다. 쇼핑몰 기획전에 입점한 뒤 재구매가 생겼는지, 라이브커머스 이후 검색량과 리뷰가 늘었는지, 숏폼 콘텐츠가 판매 페이지로 연결됐는지가 더 중요하다.
경주시의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의 축소판이다. 성공 여부는 85개 업체가 온라인 판매 경험을 한 번 얻는 데서 끝나지 않고, 사업 종료 후에도 자체 채널과 고객 데이터를 운영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자주 묻는 질문
- 경주시 온라인플랫폼 판로지원사업은 무엇인가?
-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온라인 쇼핑몰, 라이브커머스, 숏폼 마케팅 등을 활용해 판매 채널을 넓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경북경제진흥원이 위탁 수행한다.
- AI 라이브커머스 지원은 어떤 방식인가?
- AI 쇼호스트를 활용한 실시간 판매 방송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람이 직접 장시간 방송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콘텐츠 제작과 판매 실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지역 소상공인에게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인가?
- 플랫폼 입점 자체보다 반복 판매를 만드는 상세페이지, 배송, 리뷰 관리, 숏폼 콘텐츠 운영 역량이 중요하다. 지원 사업 이후에도 데이터와 고객 접점을 유지하는 체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