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5월 온라인쇼핑 25조원, 모바일 비중 76%

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5월 온라인쇼핑동향을 공개했다. 거래액은 25조원을 넘었고, 모바일 중심 소비는 여행·식품·서비스 품목에서 계속 확장되고 있다.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와 모바일 커머스 소비 흐름을 상징하는 스마트폰 쇼핑 이미지

사진:  CardMapr.nl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5조130억원으로 늘었다

온라인쇼핑동향은 국내 소비자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얼마나 구매했는지 보여주는 월간 지표다. 국가데이터처는 7월 1일 2026년 5월 온라인쇼핑동향을 공개했고, 거래액은 25조1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10.3%였다.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4조128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5월에는 월간 규모가 다시 25조원대로 올라서며 온라인 소비의 기초 체력이 유지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모바일 결제와 앱 탐색이 온라인 소비의 기본값이 됐다

모바일쇼핑 비중은 온라인 소비 구조를 읽는 핵심 지표다. 소비자가 상품 탐색, 리뷰 확인, 쿠폰 적용, 간편결제를 모두 스마트폰에서 처리하면 유통 기업의 경쟁 무대도 앱 화면 안으로 좁혀진다.

국가데이터처의 직전 발표에서 4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4382억원, 온라인쇼핑 내 비중은 76.4%였다. 5월 거래액 증가가 이어졌다는 점은 모바일 접점의 중요성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여행·식품·서비스 품목이 플랫폼 체류 시간을 끌어올린다

온라인쇼핑 성장은 전자제품이나 패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음식서비스, 여행 및 교통서비스, 음·식료품처럼 반복 구매와 예약 수요가 있는 품목이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린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둔 5월은 여행 예약과 야외 활동 소비가 겹치는 시기다. 소비자는 가격 비교뿐 아니라 일정 변경, 포인트 적립, 배송 또는 예약 확인까지 한 앱에서 처리하려는 경향이 강해진다.

유통사는 가격 경쟁보다 멤버십과 데이터 운영을 봐야 한다

거래액이 두 자릿수로 늘어도 모든 판매자가 같은 이익을 얻는 것은 아니다. 광고비, 무료배송, 쿠폰 비용이 커지면 매출 증가가 곧바로 수익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유통사의 과제는 단순 할인보다 반복 구매를 만드는 구조다. 멤버십 혜택, 개인화 추천, 빠른 반품, 정기배송 같은 기능이 소비자를 묶어두고, 데이터 분석이 재고와 프로모션 비용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하반기 소비는 온라인 성장률보다 품목별 온도차가 변수다

하반기 온라인 소비를 볼 때는 전체 거래액보다 품목별 편차가 중요하다. 고물가가 이어지면 필수재와 가성비 상품은 온라인 가격 비교 수요가 커지지만, 고가 내구재나 취미성 소비는 경기 심리에 더 민감하게 움직인다.

5월 지표는 온라인쇼핑이 이미 생활 소비의 기본 인프라가 됐다는 점을 확인시킨다. 다만 플랫폼과 판매자는 성장률 숫자보다 어느 품목에서 재구매가 발생하고, 어느 비용이 수익성을 깎는지까지 함께 봐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2026년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얼마인가?
국가데이터처가 7월 1일 공개한 2026년 5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5조13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0.3%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비중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소비자가 검색, 비교, 결제, 배송 확인을 앱 안에서 처리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유통 기업의 경쟁도 웹몰 구축보다 모바일 앱 경험과 멤버십 설계로 이동한다.
온라인쇼핑 증가는 오프라인 매장에 어떤 영향을 주나?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 판매 공간보다 체험, 픽업, 반품, 멤버십 접점으로 역할이 바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따로 보는 전략은 점점 효과가 줄어든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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