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스 넷플릭스 글로벌 6위, 박은빈·차은우 동남아 강타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원더풀스가 공개 직후 TV쇼 글로벌 6위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박은빈·차은우 주연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태국·필리핀 1위를 비롯해 동남아 전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Ciaran O'Brien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공개 3일 만에 TV쇼 글로벌 6위, 국내 1위로 출발
원더풀스는 5월 15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8부작 전편이 공개됐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지금 뜨는 콘텐츠’ 국내 1위에 오른 데 이어, 5월 17일 기준 플릭스패트롤 집계에서 TV쇼 부문 글로벌 6위를 기록하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같은 기간 공개 중인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멋진 신세계(글로벌 4위)와 함께, 한국 드라마 두 편이 동시에 글로벌 상위권을 차지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태국·필리핀 1위, 동남아 전역 팬덤 점화
국가별 성과가 특히 눈길을 끈다. 원더풀스는 태국과 필리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싱가포르·대만·파키스탄·인도네시아·홍콩·방글라데시 등에서 동시에 2위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전역에서 고른 반응이 나온 것은 주연 배우의 현지 팬덤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차은우는 동남아에서 이미 수백만 명 규모의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박은빈은 우영우 이후 글로벌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상태다.
우영우 유인식 감독과 박은빈의 4년 만의 재회
원더풀스의 가장 큰 화제는 유인식 감독과 박은빈의 재회다. 두 사람은 2022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하며 국내외 신드롬을 일으켰다. 4년 만의 이번 작품에서 박은빈은 기존 이미지와 달리 코믹 액션에 도전했다. 공개 전 차은우에 대한 도덕성 논란이 제기됐지만, 막상 공개된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며 흥행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999년 세기말 배경·초능력 코미디, 장르 변주가 통했다
원더풀스는 1999년 세기말을 배경으로 평범한 동네 청년들이 초능력을 얻어 세상을 지키는 이야기다. 멜로·재벌·복수 구도가 주를 이루던 K드라마 장르에서 벗어나, 슈퍼히어로 서사를 한국적 감성과 코미디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질수록 장르 다양화 시도가 필요하다는 업계 목소리가 현실이 된 사례로, 이후 OTT 플랫폼들의 유사 장르 투자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자주 묻는 질문
- 원더풀스는 어떤 드라마인가요?
- 원더풀스(The WONDERfools)는 1999년 세기말을 배경으로 우연히 초능력을 얻은 동네 청년들이 세상을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싸우는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 드라마입니다. 8부작 전편이 2026년 5월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습니다.
- 박은빈과 유인식 감독의 전작은 무엇인가요?
- 두 사람은 2022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함께 작업해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원더풀스는 그 재회작으로 4년 만의 협업입니다.
- 차은우 논란이 시청에 영향을 줬나요?
- 공개 전 일부 시청자 사이에서 도덕성 논란이 제기됐으나, 드라마 공개 이후 완성도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며 시청률과 글로벌 순위 모두 흥행을 입증했습니다.
- 멋진 신세계와 함께 상위권인 이유는?
- 멋진 신세계(임지연·허남준 주연)는 5월 8일 공개 후 글로벌 4위를 유지 중이며, 원더풀스(글로벌 6위)와 함께 동시에 한국 드라마 두 편이 넷플릭스 글로벌 상위권을 점령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K드라마 제작 역량과 캐스팅 파워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