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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포용적 AI 전환 공동성명 채택

APEC 디지털·AI 장관들이 2026~2030년 AI 협력 구상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활용, 디지털 격차 해소, 신뢰 기반 확산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시아태평양 디지털·AI 장관회의를 상징하는 국제 기술 회의 현장

사진:  Growtika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APEC 21개 경제, 청두에서 디지털·AI 공동성명 채택

2026 APEC 디지털·AI 장관 공동성명은 아시아태평양 21개 회원 경제가 인공지능의 성장 효과와 사회적 위험을 함께 다루기로 한 정책 합의다. 장관들은 7월 23일 중국 청두에서 만나 ‘디지털 기술과 AI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공동체 역량 강화’를 주제로 협력 방향을 정리했다.

이번 성명은 2025년 인천에서 열린 첫 디지털·AI 장관회의의 논의를 이어간다. 2040년까지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회복력 있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푸트라자야 비전과 2026~2030년 APEC AI 이니셔티브가 실행의 기준으로 제시됐다.

중소기업 AI 도입·디지털 격차·온라인 안전을 함께 다뤄

APEC 공동성명은 AI 활용을 대기업의 생산성 문제로만 보지 않는다. 중소기업의 도입 역량, 데이터 인프라, 온라인 안전, 디지털 회복력, 시민의 AI 문해력을 함께 높여야 지역 전체의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봤다.

이 접근은 국가별 AI 인프라와 인력 격차가 큰 아시아태평양의 현실을 반영한다. 기반시설이 부족한 경제에는 연결성과 인재 교육이 먼저 필요하고, 도입이 빠른 경제에는 안전성과 책임 기준이 더 중요하다. 공동성명은 단일한 규제를 강제하기보다 경험과 정책 수단을 공유하는 협력 틀을 택했다.

한국은 제조 강점 살린 피지컬 AI 협력 제안

한국 대표로 참석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제조 현장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를 새로운 협력 분야로 제시했다. 피지컬 AI는 로봇, 공장 설비, 이동체처럼 현실 세계에서 감지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한국은 반도체와 제조업, 통신 인프라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다만 공동 프로젝트로 발전하려면 국가마다 다른 데이터 규정과 안전 기준, 중소기업의 투자 여력을 함께 해결해야 한다. 실증 장소와 장비만 제공하는 방식보다 현지 인재 교육과 운영 역량 이전까지 묶는 설계가 중요하다.

공동성명 이후 표준·실증·인재사업이 성과를 가른다

장관급 공동성명은 협력의 방향을 확인한 출발점이며 기업에 즉시 적용되는 규정은 아니다. 실제 성과는 후속 실무회의에서 어떤 공동 실증과 표준 논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이 만들어지는지에 달려 있다.

한국 입장에서는 피지컬 AI와 공공 AI 경험을 수출할 기회가 열릴 수 있다.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 알고리즘 책임, 사이버 보안을 국가별 제도와 맞추는 비용도 커진다. 앞으로는 참여 기관, 예산, 일정이 공개되는 후속 사업이 나오는지 확인해야 한다. IT 최신 기사에서 AI 정책과 산업 변화를 계속 살펴볼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2026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에서 무엇이 합의됐나?
21개 회원 경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되 접근성, 신뢰, 안전을 함께 높이자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중소기업의 AI 도입, 디지털 인프라, 공공 AI 문해력, 국경을 넘는 협력이 주요 실행 분야다.
한국이 APEC 회의에서 제안한 포용적 AI 전환은 무엇인가?
AI 혜택이 대기업이나 일부 이용자에만 머물지 않도록 중소기업, 지역,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함께 높이는 구상이다. 한국은 제조 기반 피지컬 AI 경험과 인재·인프라 정책을 회원 경제와 공유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APEC AI 공동성명이 국내 기업에 바로 의무를 부과하나?
공동성명은 법률이나 강제 규정이 아니라 21개 회원 경제가 협력 방향을 확인한 정책 문서다. 개별 기업에 즉시 의무가 생기지는 않지만 후속 지원 사업, 표준 논의, 국제 실증 과제의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다.

출처

#APEC#인공지능#디지털전환#AI거버넌스#피지컬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