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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서울서 에이전틱 AI 3종 공개…2031년 한국 12조 투자

AWS 서밋 서울 2026에서 에이전틱 AI 도구 키로·아마존 퀵·AWS 트랜스폼을 선보이고, 2031년까지 한국에 12조 6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AWS 서밋 서울 2026에서 에이전틱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발표하는 현장

사진:  Albert Stoynov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코엑스 이틀간, 에이전틱 AI 신무기 3종 첫 공개

AWS 서밋 서울 2026은 5월 20~21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에이전틱 AI’를 중심 주제로 내걸고 100여 개 세션을 준비했으며, 첫날은 Industry Day로 리테일·금융·제조·게임·헬스케어 등 산업별 AI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둘째 날은 AI Day로 모델, 데이터 기반, 에이전트 구축, AI 인프라 심층 기술을 다뤘다.

제이슨 베넷 AWS 글로벌 스타트업 부문 부사장은 기조 발표에서 개발자와 기업의 업무 전 과정을 가속하는 세 가지 에이전틱 AI 신도구를 한꺼번에 공개했다. 코딩 보조 도구를 넘어 업무 자동화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 선언한 순간이었다.

키로·아마존 퀵·AWS 트랜스폼, 세 가지 자동화 엔진

키로(Kiro)는 개발자가 자연어 프롬프트로 요건을 설명하면 설계 명세서와 실행 가능한 코드를 자동 생성하는 도구다. 기존 코파일럿류와 달리 요구사항 정의부터 구현까지 일관된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마존 퀵(Amazon Quick)은 이메일, 슬랙, 캘린더 등 분산된 업무 데이터를 통합해 리서치와 보고서 작성을 자동화한다. 글로벌 기업 3M은 “5시간이 걸리던 영업 리뷰를 수 분으로 단축했다”고 성과를 공유했다. AWS 트랜스폼(AWS Transform)은 수십 년 된 레거시 코드를 최신 러스트 런타임으로 자동 전환해 유지보수 비용을 줄인다. 국내 스타트업 놀유니버스는 이 도구로 150만 줄 코드를 단 10시간에 전환해 생산성 3배·비용 50% 절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31년까지 한국 12조 6000억 투자… 단일 외투 기업 역대 최대

존 펠튼 AWS CFO는 행사에서 “2031년까지 한국에 총 12조 6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단일 외국투자 기업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그린필드 투자로, 15조원의 GDP 기여 효과가 예상된다. 투자는 서울·인천 등 주요 거점 데이터센터 확충과 AI 인프라 구축에 집중될 예정이다.

AWS의 한국 투자 확대는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간 아시아 거점 경쟁이 심화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도 최근 한국 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대하면서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AI-DLC와 피지컬 AI, 한국을 글로벌 AI 전초기지로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AI 다음은 피지컬 AI이며 한국이 핵심 무대”라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AI-DLC(AI 기반 개발 주기)‘는 기획·설계·코딩·테스트·배포 전 과정을 AI가 주도하는 개발 패러다임이다. 피지컬 AI는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 등 물리적 환경으로 AI가 확장되는 단계를 가리킨다.

한국의 탄탄한 제조업 기반과 반도체·배터리 공급망은 피지컬 AI 구현에 필수적인 하드웨어 생태계를 갖추고 있어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전략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AWS는 내년 서밋에서 국내 피지컬 AI 파트너십 성과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뉴빌리티 사족 보행 로봇 ‘뉴트렉’ 현장 첫선, 산업별 AI 협업 가속

행사장에는 배달 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가 차세대 사족 보행 로봇 ‘뉴트렉’을 처음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뉴트렉은 계단과 험지를 자율 이동할 수 있어 물류·보안·구조 분야 수요가 예상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팟을 활용한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노하우를 공개해 제조·의료 분야 AI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AWS 서밋 서울은 2026년 한국 AI 생태계의 속도를 가늠하는 자리였다. 에이전틱 AI 도구 3종이 현장에서 즉각 무료 체험 신청을 받았으며, 국내 스타트업들의 도입 사례가 이어지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 전환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자주 묻는 질문

AWS 서밋 서울 2026에서 공개한 에이전틱 AI 도구는 무엇인가요?
키로(Kiro), 아마존 퀵(Amazon Quick), AWS 트랜스폼(AWS Transform) 세 가지입니다. 키로는 프롬프트를 설계 명세서와 실행 가능한 코드로 자동 변환하고, 아마존 퀵은 이메일·슬랙·캘린더 등 업무 데이터를 통합해 리서치와 보고서 작성을 자동화하며, AWS 트랜스폼은 레거시 코드를 최신 러스트 런타임으로 전환합니다.
AWS의 한국 투자 규모와 경제적 의미는 무엇인가요?
2031년까지 12조 6000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단일 외국투자 기업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그린필드 투자입니다. GDP 기여 효과는 15조원으로 예상되며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인프라 확충이 핵심입니다.
피지컬 AI란 무엇인가요?
물리적 세계로 확장되는 AI 단계를 뜻합니다. 로봇 공학, 제조 자동화, 자율 이동 등에서 AI가 직접 물리적 환경을 제어하는 기술로,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한국 제조업 기반이 피지컬 AI의 핵심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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