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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폭염 작업장 안전관리로 확장

삼성전자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갤럭시 워치 기반 열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웨어러블 안전관리 시장을 넓히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 갤럭시 워치 기반 열 스트레스 관리 솔루션을 활용하는 작업자 이미지

사진:  K. Mitch Hodge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로 폭염 위험을 실시간 감지한다

갤럭시 워치 열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은 산업 현장의 온열질환 위험을 스마트워치와 클라우드 대시보드로 함께 관리하는 B2B 안전관리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6일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옥외 노동자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이 기능은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솔루션의 일부다. 갤럭시 워치 LTE 모델과 AI B2B 솔루션을 연결해 현장의 온습도, 근로자의 심박수와 활동량을 통합 분석한다.

체감온도 33도부터 관리자 대시보드에 단계별 알림이 뜬다

시스템은 현장 온습도를 바탕으로 체감온도를 계산하고, 고용노동부의 폭염 단계별 대응 기준을 반영해 위험 수준을 표시한다. 체감온도 33도 이상은 폭염주의보, 35도 이상은 폭염 경보, 38도 이상은 폭염 중대경보 기준으로 대시보드 알림이 발생한다.

관리자는 이 정보를 보고 근로자가 착용한 워치에 휴식 권고나 온열질환 주의 알림을 보낼 수 있다. 단순히 사후 기록을 남기는 방식이 아니라, 현장 의사결정 시간을 줄이는 방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평택 반도체 건설 현장이 웨어러블 안전관리 시험대가 됐다

삼성전자는 이 솔루션이 현재 평택캠퍼스 신규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현장에서 적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건설 현장은 야외 작업, 보호장비 착용, 공정 일정 압박이 겹치기 쉬워 폭염 대응 체계가 특히 중요하다.

웨어러블은 여기서 개인별 상태 변화를 포착하는 센서 역할을 한다. 같은 기온에서도 체력, 나이, 활동량, 수분 상태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개인 데이터를 결합한 예측이 현장 안전관리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인천대·삼성서울병원 검증으로 예측 신뢰도를 보강했다

이번 고도화에는 인천대학교와 삼성서울병원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의 검증 과정도 포함됐다. 개인 신체 정보와 작업 환경 데이터, 심박수 패턴을 분석해 심부 체온을 예측하고 위험 수준을 알리는 방식이다.

관건은 예측 정확도와 현장 수용성이다. 알림이 너무 잦으면 작업자가 무시할 수 있고, 너무 늦으면 안전관리 효과가 떨어진다. 기업용 웨어러블 솔루션은 센서 성능뿐 아니라 현장 운영 규칙과 함께 설계돼야 한다.

소비자 웨어러블 경쟁은 산업안전 B2B 시장으로 이어진다

스마트워치 시장은 그동안 운동, 수면, 건강 모니터링 같은 개인 기능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폭염, 중대재해 예방, 고령화 작업장 관리가 맞물리면서 기업 현장용 웨어러블 수요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가 제시한 모델은 갤럭시 워치를 단독 기기가 아니라 스마트싱스 프로, 클라우드, 관리자 대시보드와 묶는 방식이다. 앞으로는 건설, 물류, 제조, 공공 현장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와 개인정보·노무 관리 기준을 어떻게 정교화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자주 묻는 질문

갤럭시 워치 열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은 무엇인가?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솔루션과 갤럭시 워치 LTE 모델을 연동해 현장 환경 정보와 근로자 생체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는 B2B 안전관리 기능이다.
어떤 현장에서 먼저 쓰이고 있나?
삼성전자 발표 기준으로 평택캠퍼스 신규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목적으로 적용 중이다.
소비자용 스마트워치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개인 건강 기록에 그치지 않고 관리자 대시보드, 작업중지 기준, 현장 알림 체계와 연결된다는 점이 다르다. 기업 현장의 안전관리 프로세스에 맞춘 솔루션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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