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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AI 통신망, 조선소 로봇 실증 착수

정부가 5G SA와 AI-RAN을 결합한 하이퍼-AI 네트워크 구축에 착수했다. 조선소·공장 로봇 실증 범위와 2027년 휴머노이드 확대 계획을 정리했다.

조선소와 제조공장에서 피지컬 AI 로봇을 연결하는 차세대 통신망

사진:  Gabriele Malaspina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5G SA와 AI-RAN 결합한 선도망 구축 시작

하이퍼-AI 네트워크는 로봇과 인공지능이 산업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움직이도록 통신 지연과 데이터 전송 병목을 줄이는 선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14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구축 사업을 본격화했다.

핵심은 5G 단독모드인 5G SA와 AI 기반 무선 접속망인 AI-RAN의 결합이다. 기지국과 코어망을 5G로 구성하고 AI가 트래픽과 장비 상태를 분석하면, 로봇이 보내는 대용량 영상의 상향 전송과 돌발 상황 대응을 함께 개선할 수 있다.

SK텔레콤·KT 컨소시엄이 공장과 조선소에서 실증

사업에는 SK텔레콤과 KT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제조공장과 조선소처럼 통신 품질이 안전과 생산성에 직접 연결되는 공간에서 피지컬 AI 서비스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정부 사업 발표에 따르면 평가 항목에는 기존 네트워크 대비 업로드 속도, 지연시간, 지연 변동 폭과 자율 운용성이 포함된다. 단순 최고 속도보다 작업 중 연결이 흔들리지 않는지가 중요한 이유다.

용접·도장·순찰 로봇 3종이 첫 시험대

KT 컨소시엄은 삼성전자·HD현대삼호 등과 AI 용접 로봇, AI 도장 로봇, 통신국사 자율 운용 로봇을 실증한다. 조선소의 용접과 도장은 작업 환경이 복잡하고 안전 부담이 커 원격 관제와 안정적인 영상 전송의 효과를 확인하기 적합하다.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는 여러 제조사의 장비를 함께 검증하는 멀티벤더 테스트베드도 구축한다. 특정 장비에만 맞는 폐쇄형 망을 넘어 중소 통신장비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호환 구조를 만드는지가 산업 확산의 관건이다.

2027년 이후 휴머노이드로 실증 범위 확대

정부는 선도망 성능을 확인한 뒤 2027년 이후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움직이는 휴머노이드는 제어 지연과 연결 끊김의 허용 범위가 더 좁아 안전 정지 규칙도 함께 검증해야 한다.

사업의 성과는 시연 성공 횟수보다 지연시간, 장애 복구 시간, 사람의 개입 빈도처럼 비교 가능한 운영 지표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이런 수치가 공개돼야 하이퍼-AI 네트워크가 제조·물류·에너지 현장으로 반복 확장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하이퍼-AI 네트워크란 무엇인가?
5G 단독모드와 AI 기반 무선 접속망을 결합해 로봇의 영상·센서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주고받도록 설계하는 차세대 통신망이다.
어떤 피지컬 AI 로봇을 먼저 실증하나?
제조공장과 조선소에서 용접·도장 로봇, 통신국사 순찰 로봇 등을 우선 실증한다. 사업자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안전성과 생산성 개선 효과를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실증은 언제 시작하나?
정부 계획상 2027년 이후 실증 범위를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인 현장과 일정은 선도망 성능 검증 결과에 따라 정해질 전망이다.

출처

#하이퍼AI#피지컬AI#5G#AI-RAN#산업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