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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러닝 코스, GPX 공유까지 지원

네이버 지도가 도보 코스 만들기와 GPX 공유를 지원하고 카카오는 프렌즈런 상표를 출원했다. 플랫폼이 1천만 러너를 겨냥하는 이유를 짚었다.

네이버 지도에서 러닝 코스를 설계하고 공유하는 달리기 이용자를 상징하는 도시 러닝 이미지

사진:  Ståle Grut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네이버 지도, 경유지를 이어 나만의 러닝 코스를 만든다

네이버 지도 도보 코스 만들기는 이용자가 지도 위 지점을 차례로 선택해 산책이나 달리기 경로를 직접 설계하는 기능이다. 이미 달린 기록을 분석하는 데 집중한 기존 운동 앱과 달리기 전 경로를 짜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이용자는 익숙한 공원과 골목을 연결하거나 GPS 궤적이 그림처럼 남는 드로잉런 코스를 만들 수 있다. 국내 지도 서비스가 가진 세밀한 보행로 정보가 운동 계획 도구로 확장된 셈이다.

거리·고도·칼로리와 GPX가 코스 공유를 돕는다

코스를 만드는 동안 총거리와 고도 그래프, 예상 소요 시간, 소모 칼로리가 표시된다. 완성한 경로는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어 러닝 크루가 출발 전 동선을 맞추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코스는 GPX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고 외부에서 만든 GPX도 네이버 지도 앱으로 불러올 수 있다. 다만 페이스와 심박수처럼 달린 뒤의 운동 성과를 분석하는 전용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카카오 프렌즈런 상표는 오프라인 확장을 예고한다

카카오는 7월 3일 특허청에 프렌즈런 상표를 출원했다. 지정 상품에는 마라톤 경기와 스포츠 행사 조직업이 포함됐다.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과 오프라인 달리기 행사가 결합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움직임이다.

다만 상표 출원이 곧 행사 개최 확정을 뜻하지는 않는다. 카카오는 선제적인 권리 확보 단계이며 시기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공식 공지가 나오기 전까지 참가 신청이나 일정 정보를 단정해서는 안 된다.

1천만 러너가 지도·메신저의 오프라인 접점이 됐다

포털이 달리기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국내 러닝 인구가 약 1천만 명으로 추산될 만큼 생활형 여가로 넓어진 흐름이 있다. 지도는 경로 설계, 메신저는 모임과 기록 공유, 캐릭터는 행사 경험을 맡으며 각 플랫폼의 기존 강점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다.

앞선 IP 러닝 행사도 수요를 보여줬다. 포켓몬 런은 예매 30분 만에, 블루 아카이브를 활용한 키보토스 런은 약 7분 만에 매진됐다. 다음 경쟁은 참가자 수보다 안전한 경로 안내와 개인정보 보호, 지역 상권과의 연결을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는지에서 갈릴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네이버 지도에서 러닝 코스를 어떻게 만들 수 있나?
지도에서 원하는 지점을 차례로 선택하면 도보 코스를 연결할 수 있다. 완성 과정에서 총거리와 고도 그래프, 예상 시간, 소모 칼로리를 확인하고 다른 이용자에게 공유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 러닝 코스를 GPX 파일로 받을 수 있나?
완성한 코스는 GPX 형식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PC나 다른 서비스에서 만든 GPX 파일도 네이버 지도 앱으로 불러와 경로와 경유지, 고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프렌즈런 마라톤은 언제 열리나?
카카오는 프렌즈런 상표를 출원했지만 상표권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행사 시기와 장소는 2026년 7월 18일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

출처

#네이버지도#러닝코스#GPX#드로잉런#프렌즈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