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모기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전국 경보

질병관리청이 대구지역 채집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경보와 여름철 모기 물림 예방을 상징하는 모기 근접 이미지

사진: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대구지역 채집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일본뇌염 경보는 일본뇌염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높아졌을 때 방역당국이 예방수칙 준수와 접종 확인을 촉구하는 감염병 경보 단계다. 질병관리청은 6월 17일 대구지역 채집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전국 경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 보도자료는 이번 경보가 병원체 유전자 검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지점에서 이어진다.

경보 기준에는 모기 밀도와 병원체 검출, 환자 발생이 포함된다

일본뇌염 경보는 단순히 모기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내려지는 것이 아니다. 작은빨간집모기 비율과 개체 수가 기준을 넘는 경우, 채집 모기에서 병원체가 확인되는 경우, 실제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모두 경보 기준이다.

이번 사례는 대구지역 채집 모기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된 경우다. 모기 개체 수 기준과는 별개로 병원체가 확인되면 지역을 넘어 전국적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2013년 이후 출생 아동은 국가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2013년 이후 출생 아동이 국가예방접종 대상이라고 안내했다. 보호자는 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빠진 접종이 있다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안내에 따라 보완해야 한다.

성인도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 논·축사 주변, 야외 작업, 캠핑, 야간 활동처럼 모기 노출이 많은 환경에서는 긴 옷과 기피제, 방충망 관리가 필요하다. 고인 물을 줄이는 생활 방역도 효과적이다.

대부분은 가볍지만 중증 뇌염 진행 가능성이 방역의 핵심이다

일본뇌염은 감염돼도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발열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발작, 의식 저하, 신경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경보의 목적은 불안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노출을 줄이고 접종 공백을 메우는 데 있다. 특히 어린이, 고령층, 야외노동자는 모기 활동이 왕성한 저녁과 새벽 시간대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

여름철 감염병 대응은 지역 감시와 생활 예방이 함께 가야 한다

이번 경보는 모기 매개 감염병 관리가 지역 감시망에 크게 의존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채집 지점에서 병원체가 확인되면 전국 단위 경보로 이어지고, 지자체 방역과 개인 예방수칙이 동시에 움직여야 한다.

폭염과 장마가 이어지는 계절에는 모기 서식지가 늘기 쉽다. 방역당국의 추가 감시 결과와 지역별 방제 안내를 확인하면서, 가정과 사업장 주변의 물 고임을 줄이는 작은 조치가 감염 위험을 낮추는 출발점이다.

자주 묻는 질문

일본뇌염 경보는 어떤 경우 발령되나?
매개모기 밀도 기준을 넘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병원체가 분리 또는 유전자 검출이 이뤄지거나, 환자가 발생했을 때 경보 기준에 해당한다.
일본뇌염은 모든 감염자가 심하게 앓나?
대부분은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 다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하면 고열, 의식 변화, 경련 같은 중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가정에서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예방은 무엇인가?
야외 활동 때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방충망과 고인 물 관리를 확인하는 것이 기본이다. 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 기록도 점검해야 한다.

출처

#일본뇌염#질병관리청#모기#예방접종#감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