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뉴딜 아카데미, 53개 기업 72개 과정 선정

청년 직업훈련 사업 K-뉴딜 아카데미에 53개 기업과 72개 과정이 선정됐다. AI·반도체부터 문화콘텐츠·금융까지 훈련 분야가 넓어졌다.

K-뉴딜 아카데미 청년 직업훈련과 기술 교육을 보여주는 강의실 이미지

사진:  Quilia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K-뉴딜 아카데미 72개 과정이 청년 훈련으로 열린다

K-뉴딜 아카데미는 기업이 직접 직무훈련과 현직자 멘토링을 설계하는 청년 직업훈련 사업이다.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53개 기업, 72개 아카데미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추경으로 새로 추진됐다. 정부가 기업 운영비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출석률에 따라 훈련수당을 지급하는 구조다.

수도권 월 30만원·비수도권 월 50만원 수당을 지원한다

참여 청년은 수도권에서 월 최대 30만원, 비수도권에서 월 최대 50만원까지 훈련수당을 받을 수 있다. 지역 청년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비수도권 아카데미에는 운영비 지원도 더 두텁게 설계됐다.

수당은 훈련 참여의 현실적 장벽을 낮추는 장치다. 장기간 교육을 받는 동안 생활비 부담이 크면 청년이 중도 이탈하기 쉬운 만큼, 제도가 실제 참여율을 얼마나 높이는지가 첫 성과 지표가 될 수 있다.

AI·반도체 외에 문화콘텐츠와 금융까지 포함됐다

선정 분야는 AI와 반도체 같은 첨단기술에 그치지 않는다. 문화콘텐츠, 금융, 바이오 등 청년 선호도가 높은 업종도 포함돼 직무 선택 폭이 넓어졌다.

이 점은 기존 직업훈련의 약점을 보완한다. 산업 전환기에 필요한 기술 교육뿐 아니라 실제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 맞춤형 훈련이 병행돼야 청년 고용 정책의 체감도가 올라간다.

사업 확대 약속은 채용 성과 검증과 함께 봐야 한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K-뉴딜 아카데미에 대한 관심이 컸다며 더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예산과 과정 수 확대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다만 훈련 과정 수만 늘리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수료 후 취업률, 정규직 전환, 지역 청년 참여 비중, 기업의 반복 참여 여부가 함께 공개돼야 이 사업이 단기 지원을 넘어 청년 노동시장 진입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K-뉴딜 아카데미는 어떤 사업인가?
대기업 등 민간 기업이 직무훈련과 멘토링, 온보딩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정부가 운영비와 청년 훈련수당을 지원하는 청년 직업능력개발 사업이다.
어떤 분야의 훈련 과정이 열리나?
AI, 반도체 같은 첨단기술 분야뿐 아니라 문화콘텐츠, 금융, 바이오 등 청년 선호도가 높은 분야까지 포함됐다.
참여 청년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
기업별 모집 일정에 따라 공고가 나오며, 고용24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각 기업 모집 사이트에서 훈련과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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