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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 100선 하회, 원·달러 환율 1450원대 후반 급등

미국 대규모 감원 소식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며 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달러인덱스 약세 속 환율 변동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핵심 요약

  • 원·달러 환율 1450원 후반대로 급등, 7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 미국 기업 대규모 감원 발표로 위험회피 심리 확산
  • 미국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신중론 우세, 달러인덱스 100선 하회
  • 국내 증시 약세와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 제한적 영향
  • 환율 추가 상승 가능성 열려 있어, 변동성 주시 필요

달러인덱스 하락에도 원·달러 환율 급등 배경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50원 후반대로 치솟으며 지난 4월 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 기업들의 대규모 감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챌린저, 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의 10월 미국 기업 감원 규모는 15만3,074명으로, 전월 및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하며 2003년 이후 10월 기준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11월 7일 발표했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와 환율 변동성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공식 고용 통계 발표가 지연되는 가운데, 민간 고용 지표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감원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국내 증시 약세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가 환율 하락을 이끌 만큼 충분하지 않아, 환율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와 달러화 움직임

미국 고용 둔화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인덱스는 3거래일 만에 100선 아래로 내려온 99.77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연준 내부에서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 우세하며, 엔화 약세와 위안화 강세 등 통화별로 상이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로 추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으나,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강화 시 1450원 중후반대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11월 7일 전망했습니다.

체크리스트

  • 환율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 미국 경제 지표 발표 시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해야 합니다.
  • 글로벌 경기 상황과 주요국 통화 정책 변화를 파악해야 합니다.
  • 투자 및 외환 거래 시 환율 변동 위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 기업들은 환율 변동에 따른 수출입 가격 경쟁력 변화를 점검해야 합니다.

데이터로 보는 포인트

지표현재비교치메모
원·달러 환율1450원 후반대7개월 만에 최고치11월 7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1454.8원 기록
미국 기업 감원 규모 (10월)153,074명전월 대비 183%↑, 전년 동기 대비 175%↑2003년 이후 10월 기준 최고치 (CG&C 발표)
달러인덱스99.773거래일 만에 100선 하회미국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반영

참고/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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